일상예술창작센터는 문화생산과 소비의 낡은 틀에서 벗어나 시민과 창작자가 주체가 되는 문화 공동체를 일구기 위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2011년 생활창작자들의 지속적인 일과 삶을 위한 활로 모색을 위해 생활창작가게 KEY를 오픈하여
2020년 현재 200여 명의 생활창작자, 핸드메이드를 기반으로 한 사회적경제 주체들의 제품을 유통하고 있습니다.

'일상그림'은 일상예술창작센터가 독창적인 신진 작가들과 협업해 다른 곳에 소개 되지 않거나 상품화되지 않은 작품을 선정하여 섬세한 마무리 작업과 꼼꼼한 생산관리를 통해 제작한 패브릭 포스터 브랜드 입니다. 2014년을 시작으로 40여명의 국내 작가와 협업하여 패브릭포스터 (생활창작가게KEYxARTIST 패브릭포스터)를 제작해왔습니다.

그림에 대한 왜곡과 편집 없이 그림 그 자체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은 종이에 인쇄된 그림 혹은 원화일 것입니다.

일상그림은 원화의 느낌과 특징을 살려 그림 그 자체를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패브릭소재로 제작되어 다양한 생활소품으로 활용이 가능한 패브릭포스터를 제작합니다. 일상그림은 생활속에서 편리하고 가깝게 즐길 수 있는 그림이자, 활용도 높은 상품입니다. 유행을 따르기보다는 작가 고유의 스타일이 담긴 그림으로, 건강하게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담아 신중하게 만듭니다.

일상예술창작센터는 소규모창작자, 여성공예가들의 활동기반을 만들고, 그들의 지속가능한 작업과 생활을 위한 다채로운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생활속에서 창작활동을 하고자하는 시민들에게 영감과 계기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17년 2월부터 서울여성공예센터 아리움을 위탁 운영하며 여성공예창업자들을 지원하는 창업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입주 공간 운영, 창작자들의 창작활동 및 자립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